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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범죄 전담부서 통해 유해물질 배출업체 점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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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제이켐 작성일18-06-26 15:34 조회3,5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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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해 신임 대구지검장이 낙동강 과불화화합물 사태와 관련해 지역 환경문제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박 지검장은 25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낙동강은 이전에도 페놀사건이 있었던 만큼 대구지검 차원에서 환경 부분에 관심을 갖겠다”면서 “환경보건범죄 전담부를 통해 유해 화학물질 배출 업체 등을 점검해서 잘못된 건 없는지 파악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점검 계획에 대해선 “검찰 직접수사는 자제하면서 유관기관에서 단속을 해오면 입건 여부를 함께 고민하고, 구속이 필요한 경우 검찰이 나서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울산은 태화강 오염 정도가 심했는데 검찰이 20여년 전부터 유관기관과 단속을 벌이고, 환경캠페인 등 활동을 통해 현재 1급수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가 살 정도로 물이 맑아졌다”며 “울산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한편 박 지검장은 6·13지방선거 사범에 대한 신속 수사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자 등이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걸로 알고 있다”며 “선거법 위반 사건은 공소시효가 짧은 만큼 신속·공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부정부패 척결 차원에서 토호세력 유착비리에도 관심을 갖고 동종의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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