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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보은매립장 침출수서 발암물질 페놀·비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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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제이켐 작성일19-06-04 13:01 조회2,8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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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침출수 유출 문제가 발생한 전북 완주군 (유)보은매립장에서 현장 조사를 나온 완주군의회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를 위해 침출수를 채취하고 있다. 2019.5.23/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완주군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의 침출수에서 발암물질인 페놀과 비소가 검출됐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침출수에 대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기준치를 넘어서는 페놀과 비소가 검출됐다.

페놀과 비소는 발암물질인 것을 넘어서 독성 물질이다. 특히 페놀은 공장 폐수의 주 함유물이며 상수도원에 방류하면 독성이 더욱 강화된다. 상수도에서 시행하는 염소 소독 물질과 페놀이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친전자성 방향족 치환반응'이 일어나 클로로페놀이 되는데 이 경우 독성이 더욱 강화되는 것이다.

매립장의 침출수는 인근에 있는 하천으로 흘러간다. 이 하천은 고산천을 통해 농업용수와 식수원으로 쓰이는 만경강으로 흘러간다.

이에 완주군은 보은폐기물매립장 침출수 처리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 침출수 발생 원인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침출수 발생 책임자에 대한 사법처리도 검토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발암물질인 비소와 페놀이 발견된 것은 맞다”며 “정확한 성분 분석결과는 추후 밝힐 예정이다. 먼저 오염수에 대한 대책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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