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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누출로 3년간 11명 부상…청주시, 안전관리계획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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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제이켐 작성일19-05-07 15:50 조회2,8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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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계적 예방·대응 기반 마련 위해 11월까지 계획 수립 용역 착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청주에서 12건의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지난해 11월 8일 흥덕구 옥산면의 플라스틱 필름 제조공장에서는 유해 화학물질인 메틸렌 클로라이드가 20ℓ 누출돼 근로자 A(36) 씨가 전신 화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다.
메틸렌 클로라이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분류한 유해 물질이다. 두통, 사지 둔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같은 해 8월 1일에는 인근의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질산 20ℓ가 유출돼 근로자 2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청주시가 이런 화학물질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났을 경우 신속하고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청주시는 오는 11월까지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용역은 '청주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역 내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용역 결과에 담을 주요 사항은 ▲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관한 주요시책 발굴 및 추진계획 ▲ 화학물질 관리 현황과 전망 ▲ 화학물질 사고 예방 및 대비 체계 ▲ 화학사고 비상대응 계획 및 조치·복구 체계 ▲ 화학물질 배출 저감 등이다.
용역은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맡는다.
청주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을 차질없이 수립해 화학 사고의 예방·대비·대응·수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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