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필름 공장서 화학물질 누출…5명 부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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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제이켐 작성일22-07-25 10:39 조회7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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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2시1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광학필름 제조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메틸렌 클로라이드 20ℓ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35)가 전신, B씨(45)는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3명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틸렌클로라이드는 모니터 필름 생산라인 점검 중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을 동원해 방재작업을 벌였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발암성연구소는 메틸렌 클로라이드를 '2급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 물질에 노출됐을 경우 중추신경계에 작용, 눈과 손의 움직임을 저하시키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출처 : NEWS1 뉴스 - 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