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사를 통해 반도체 사업체에서 IPA를 사용하는 공정에 10년간 일하던 직원의 아이가 희귀성 난치병을 가진 채 태어나 태아산재를 신청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IPA의 직업병 사례로 그 위험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반도체 아이들의 가려진 슬픔 - https://blog.naver.com/bcsmarket/222549836349

IPA는 3D 프린터 레진 세척액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IPA (Isopropyl alcohol / CAS No.67-63-0)는 이소프로필알코올, 아이소프로판올로 불리며 특유의 진한 알콜향이 나는 무색의 인화성 액체입니다.

IPA는 무극성 물질을 용해하고, 자기 얼룩을 남기지 않으며, 쉽게 증발하는 특징이 있어 반도체, LCD 등 IT 부품 세정액으로, 페인트, 잉크 등의 용제로, 3D 프린터 레진 세척액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IPA에 대해서 작업장 허용농도(TWA)는 200ppm(STEL-400ppm)이며, 기준치 이상 인체에 노출될 시 중추신경계, 눈, 피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폐울혈과 신장병 등을 불러일으키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또한 설치동물(쥐)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생식기에 유해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직 사람에게서 구체적인 실험 결과가 있지는 않지만 최근 올라오고 있는 뉴스를 통해 IPA가 사람에게서도 생식독성의 위험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식독성, 루게릭, 백혈병, 중추신경계 손상 등 사람에게서 다양하게 발현되는 IPA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

법적규제, 인체의 유해함으로 인해 대체 세정액을 찾고 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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